상장기업들이 오는 한 주 동안 5조 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에 나선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5일부터 19일까지 12월 결산 법인 321개사가 총 5조 311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급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지급액 규모가 1조 2천 771억 원에 이른다. SK 텔레콤 6천 783억 원, SK이노베이션 2천 999억 원, 우리금융지주 2천 15억 원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58개사가 총 2천 714억 원의 배당금을 분배한다.씨제이 오쇼핑이 124억 원으로 1위에 올랐고 파트론 116억 원, 성우하이텍 100억 원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배당률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주캐피탈이 7.1%로 가장 높았다. 코스닥에서는 케이씨티가 8.4%로 최고배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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