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소, 닭의 사육 마릿수는 감소한 반면 돼지와 오리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분기보다 돼지, 오리는 늘었으나, 한·육우, 산란계, 육계는 줄었습니다.
지난 1분기 한·육우는 296만 6천마리로, 전분기에 비해 9만 3천마리(3.0%) 감소했으며, 젖소는 42만 마리로 전분기와 비슷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한우 암소 감축정책 추진과 함께 설 명절 수요에 따른 도축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
닭 사육마릿수는 산란계와 육계 모두 감소했습니다.
산란계는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한 병아리 분양 마릿수 감소로 전분기보다 259만 8천마리(4.2%) 줄며 5,874만 6천마리, 육계는 혹한으로 인한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5.5% 줄은 7,193만 8천마리로 나타났습니다.
돼지는 모돈과 생산 마릿수 증가 등에 의해 전분기보다 19만 1천마리(1.9%) 늘어나며 1,010만 7천마리를 기록했습니다.
오리도 1,120만 7천마리로 전분기보다 4만 6천마리(0.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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