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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유진·전인화 vs 박원숙·윤아정, 살벌한 ‘모녀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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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에서 아들과 돈에 죽고 못 사는 악랄한 시어머니 박원숙이 전인화와 팽팽한 기싸움을 펼친다.

지난 9일 오후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국수공장에서 진행된 백년의 유산촬영에서 박원숙과 전인화는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날 선 대립각을 세우는 관록의 연기를 선보였다.

박원숙과 전인화의 첫 대면식은 극중 약혼을 하기로 한 세윤(이정진)과의 관계를 의심하고 채원(유진)에게 손찌검을 하려는 주리(윤아정)를 춘희(전인화)가 막아서며 쏘아붙이자, 방회장(박원숙)이 그런 춘희를 붙잡고 소리치며 노려보는 장면이다.

이날 촬영은 강풍에 간헐적으로 비까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이루어졌다. 마당의 장대에 널어놓은 국수다발이 날아가 온 마당에 흐트러질 정도로 바람이 불어 제대로 눈을 뜨기조차 힘든 상황.

궂은 날씨에도 박원숙, 전인화, 유진, 윤아정은 서로 옆에 꼭 붙어 서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다가도 감독의 액션 호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극에 몰입해 첨예하게 대립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채원과 모녀 사이가 된 춘희가 주리의 막돼먹은 태도를 보다 못해 싸움에 끼어들며 방회장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이번 장면에서 춘희와 방회장 모녀는 심상치 않은 기류를 조성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방회장이 당돌하고 거침없는 재벌가의 새며느리 홍주(심이영)에게 기를 못 펴고 있는 상황에서 채원과 달리 만만치 않은 성격의 춘희가 또다른 호적수로 등장, 재미와 통쾌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채원에 대한 오해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원성을 샀던 세윤이 채원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으며 본격적인 멜로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한편 춘희는 효동(정보석)과 함께 100억 유산 상속 경연에 대해 참가하겠다고 선언한다.

박원숙 모녀와 전인화 모녀의 살벌한 신경전은 143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950분 방송된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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