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 전문기업인 하림그룹이 일본기업과 함께 쌀 식품사업에 진출한다.
하림그룹은 일본의 쌀가공 식품 전문기업 (주)유노타니와 국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5월부터 도시락사업 등을 시작한다.
양사가 만든 합작회사인 하림유노타니는 다음달 중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1호점을 개설하고 프랜차이즈형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림유노타니는 도시락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쌀을 원재료로 한 즉석밥, 도시락, 떡, 음료 등의 개발 및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시락에 사용되는 쌀은 강원도 철원군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친환경 오대산 쌀이다.
하림은 이를 위해 지난달 강원도 철원군 친환경영농조합 등과 쌀의 생산 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반찬류의 식재료도 원칙적으로 국내산 제품을 사용할 방침이며, 개발된 쌀 가공제품은 앞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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