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기대보다 우려가 높았던 4월 초반 증시여건에 기대요인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4월 증시여건을 억누르는 요인은 예정된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확대로 인한 2차 엔저와 미국 연방전부의 예산자동삭감 시행에 따른 2분기 미국경제 위축 가능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 양적완화 조기 종료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경기 부양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과 중국의 물가안정을 비롯한 견조한 수출회복 가능성을 확인한 것, 그리고 우리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정책 의지 등이 새롭게 부각된 기대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새롭게 형성된 일련의 기대요인은 안도감 형성을 통해 단기적으로 우리 증시의 바닥권 타진과 반등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며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예전과 달리 안도감 형성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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