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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으로 거장 반열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설국열차`가 최초로 캐릭터 스틸 컷을 공개해 화제다.
`설국열차`에는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 역할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크리스 에반스를 비롯해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미국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를 통해 북미 지역 대규모 개봉을 확정한 상태다.
`설국열차` 측은 올해 1월 1일, 24시간 동안 진행된 탑승객 모집 이벤트 응모자 2만3256명 모두에게 고유한 일련번호가 적힌 티켓, 최초로 공개되는 캐릭터 스틸과 프로필이 담긴 `설국열차` 여권, 기차의 근원을 설명하는 윌포드 브로슈어를 배송했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개인 블로그, 2일 오픈한 `설국열차` 공식 카페에 탑승권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이 멈출 수 없는 반란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설국열차`는 2013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모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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