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 조의금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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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사진작가 보리가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유족 측이 화환과 조의금을 받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다.
사진작가 홍장현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보리 누나의 장례식장은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입니다. 보리 누나의 아버님 뜻에 따라 화환과 조의금은 따로 받지 않습니다. 보리누나의 성격을 존중한 것이라 하시니 참조해 주십시오”라고 메시지를 적었다.
보리는 지난달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쓰러진 뒤 병원에서 혼수상태로 지내다가 이날 오전 결국 눈을 감았다. 고인은 2011년 MBC ‘무한도전’ 달력 특집 등에 나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보리 조의금 사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리 조의금과 화환도 받지 않는다니..”, “보리 조의금 내러 중대병원 가려고 했는데”, “끝까지 멋진 모습에 더 애잔하다” 등 애도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