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30405/01387801_P_0.jpg)
5일 구로다 총재는 총재 연임안 표결을 앞두고 중의원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증시나 채권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보지도, 조만간 그런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BOJ가 전날 발표한 부양책의 여파로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3.4% 올랐고 10년물 국채(JGB)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구로다 총재는 BOJ의 완화 정책을 어떻게 끝낼지 논의해야 할 필요성 대해서도 "출구 전략을 논의하기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장래에 완화 정책을 종료할지 고민할 때 금융 체계에 관한 더 큰 고려가 반영돼야 한다면서 국채 금리 급등이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업체의 금융 건전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일본 의회는 본회의에서 구로다 총재에 대한 재임 인사안을 가결했다.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상원)도 인사안을 통과시키면서 구로다 총재는 5년간 정식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