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 애커슨 GM 회장댄 애커슨 제너럴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북한의 위협으로 조성된 한반도의 긴장과 관련해 "한국 직원들을 위한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애커슨 회장은 이날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한국에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비상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애커슨 회장은 다만 "비상 계획을 넘어서는 생산기지 이전은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애커슨 회장은 또 "한국은 글로벌 생산에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면서 "한반도에서 어떤 사태가 발생한다면 GM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영향이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GM은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자동차 생산 업체로 5개 공장이 있으며, 1만7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