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데뷔전 소감(화면 = MBN 방송 캡처)
[
한국경제TV 스포츠뉴스팀] 류현진 데뷔전 소감은 ‘류뚱’답게 덤덤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2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3일(현지시간)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0대3으로 패하며 첫 패전을 기록했다. 6과 1/3이닝 동안 10피안타 1실점 5탈삼진.
경기 직후 류현진은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위기 상황에서 점수를 적게 준 것에 위안을 삼는다”며 “오랜만에 크게 긴장했다”고 말하고, “오늘 잘 던져서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진 것에 후회는 없다”며 “다음 경기부터 더 열심히 던질 생각”이라고 덤덤하게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많은 분들이 지켜보셨는데 못 이겨서 죄송하고 다음 경기부터는 이기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는 류현진 데뷔전 소감에 대해 야구팬들은 “류현진 데뷔전 소감을 듣고 나서야 긴장했다는 걸 알았다” “류현진 데뷔전 소감, 이겼으면 더 좋았을 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