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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3월 외래관광객 100만명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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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3월 외래관광객이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공사는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약 11% 증가한 102만 명이 방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며 월간 방한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 7월, 8월, 10월에 이어 이번이 4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광공사는 관광비수기로 꼽히는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리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여러모로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장별로는 중국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의 급증세를 나타냈고, 동남아시장(태국 +11%, 싱가포르 +28% 등)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관광공사는 엔저와 남북한 긴장 고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3월에만 외래관광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유치 목표인 1천25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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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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