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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 주한미대사 “한미FTA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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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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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성김 주한미국대사는 시행 1년을 갓 넘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성과가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북한과의 건설적인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경 밀레니엄포럼에 참석한 성김 주한미국대사는 한미FTA의 지난 1년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성김 주한미국대사
    “첫 해 여러 가지를 봤을 때 고무적입니다. 이행의 단계에서 판단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FTA이행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고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도 이행 초기단계이지만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김 대사는 FTA를 통해 한국의 자동차 업체가 미 시장에서 주력업체가 되고, 한국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상품을 즐기게 됐다고 호평했습니다.
    또 양국의 투자와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며 현재 미국의 많은 기업들이 FTA 약속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북한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존폐문제로 논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전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숱한 도발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계속 유지돼 온 것은 그만큼 사업이 가치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뷰] 성김 주한미국대사
    “남북간 건설적 대화 지지합니다. 개성공단은 이런 건설적 대화범주에 속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기적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북한 근로자들을 한국이 어떤 사업을 하는지 노출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즉각적 변화 없겠지만 생산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성김 대사는 한국과 미국 정부는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며 북한이 도발 위협을 자제하고 국제사회와 한국에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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