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를 겪고있는 스페인은 유럽연합(EU)이 올해 자국의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4.5%에서 6%로 조정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ABC신문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이 스페인 정부는 지난해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 GDP의 6.74%에서 6.98%로 최근 수정했습니다.
스페인 관리들은 "경기침체가 계속되는데다 올해 경제성장도 1% 정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EU 집행위원회가 재정적자 3% 감축 시한을 2014년에서 2015년으로 1년 더 연장해주고, 올해 재정적자 감축 목표 4.5%도 수정해 6% 정도로 조정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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