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이어 정치권과 민간연구소까지 기준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시중금리 등락이 엇갈렸다.
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2.49%를 나타냈다. 5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반면 10년물 금리는 0.01%포인트 올랐다. 30년물은 0.06%포인트 상승한 연 3.18%였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2%, 0.04%포인트 내렸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연 2.81%,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84%로 보합이었다.
1일 국가미래연구원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경기부양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강조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일부 국채금리에 반영됐지만 이미 재료가 반영된 탓에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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