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국내 건설사들이 125억4천만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125억4000만 달러, 우리돈 약 14조원을 기록해 수주 목표 700억 달러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80억4000만달러보다 56% 증가한 수준입니다.
월별 수주액은 1월 28억9000만 달러, 2월 42억 9000만 달러, 3월 53억 6000만 달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73억3000만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58.4%를 차지해 중동 위주의 수주 구조가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 건설이 95억6000만 달러로 전체의 76.3%를 차지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64개국에서 1500억 달러 규모 공사에 입찰 참가 중인 상황에서 수주지원 효과가 나타나면 올해 수주목표인 700억달러 이상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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