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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기대 코스피 2000선 탈환…외국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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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발표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로 코스피가가 11거래일 만에 다시 2000선을 넘어섰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4.40포인트(0.72%) 오른 2007.9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68% 오른 2007.12로 거래를 시작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중 2013.21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20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 14일 2002.13을 기록한 이후 11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이날 증시 상승은 정부가 전날(28일) 추경 편성 방침을 공식 발표하면서 상대적으로 미진했던 경기 부양책이 제시되자 투자 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추경 예산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92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13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매수우위로 돌아선 외국인은 이달 7일 부터 전날까지 3조1477억원의 누적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53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1천억원이 넘는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어 수급 여건도 긍정적인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업종별로는 경기부양의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 증권 건설 음식료 유통업종 등이 1%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2.52%(0.46%) 오른 555.1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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