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어예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증시 보합으로 마감했군요. 자세한 시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28일) 오전 소폭 하락한 상태에서 시작한 코스피,
뒷심을 발휘하며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마감증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어제(27일)보다 0.08 포인트 상승한 1993.5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장 시작부터 상승을 막았었는데요.
경제정책 발표 기대감에 낙폭을 만회하는가 싶더니,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2.3%로 대폭 낮아지면서 지수도 함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의 1천900억원 넘는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를 어느정도 지켰는데요.
반면에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0억원, 1천500억원 가까이 팔아 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1.7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음식료와 전기가스업이 1% 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의료정밀과 보험, 증권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가 0.4% 소폭 상승했고 한국 전력이 1.33% 상승세를 보였지만 현대차와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했습니다.
<앵커>
코스닥은 꿋꿋하게 550선대를 회복했군요.
코스닥 시장 마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 덕분에 550선에 안착했습니다.
어제보다 3.92포인트 0.71% 오른 552.6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관과 외국인은 오늘 각각 243억원, 355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개인은 590억원 넘게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와 비금속, 통신장비를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습니다.
그 중에서도 금융과 제약,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의 상승이 눈에 띕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성우하이텍이 3% 넘게 올랐고 CJ E&M과 동서, 에스엠, 골프존 등이 1% 후반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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