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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5)이 배우 한혜진(33)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깨알같은 인증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성용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교제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 말은 필요 없을것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께요"라며 한혜진과의 교제를 인정했다.
그 동안 기성용은 한혜진에 대한 깨알같은 인증을 해왔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한혜진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것을 시작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미니홈피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자신의 연인인 한혜진을 인증해왔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모든 증거 자료를 풀어놓고 "기성용의 말은 하나도 허투루 들을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성용은 앞서 미니홈피에 `H`라는 이니셜을 적었으며 트위터에도 `IN HJ`라는 그를 게재,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미니홈피에 글을 남기며 `U ME AND EVERYONE`이라고 쓴 것에 대해서도 "여기서 말하는 U는 누구일까?"라는 추측을 쏟아냈고 페이스북에 `6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 시간이 되겠다`는 글을 남기며 `6월 결혼설`을 추측하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한혜진 열애 인정! 이런 깨알같은 인증들이 열애의 증거였나" "기성용 한혜진 열애 인정 진짜 잘 어울리는 커플 오래오래 행복하길" "기성용 한혜진 열애 인정! SNS 글들은 다 한혜진을 향하고 있었구나" "기성용 한혜진 열애 인정... 뭐야, 이미 예견됐던거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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