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윤소이가 실명 위기를 모면했다.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고난이도 액션을 선보이고 있는 ‘액션퀸’ 윤소이가 촬영 도중 실명 위기를 넘긴 것.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잔혹한 단검 킬링법을 선보이고 있는 북한 ‘엘리트 간첩’ 박태희 역의 배우 윤소이는 지난 주 첫 총격전 촬영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펼치던 중 파편이 눈에 튀는 아찔한 순간으로 실명할 뻔한 위기에 처했던 것. 다행히 바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윤소이는 실명 위기 속에서도 타고난 운동신경을 재빨리 발휘한 덕분에 경미한 각막 손상에 그칠 수 있었다고. 하루의 휴식 후 촬영장에 무사히 복귀한 윤소이는 실명 위기를 극복했지만 여전히 눈을 뜨기 힘든 상황에서도 여전히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부상을 입은 윤소이 본인과 측근들은 부상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스펙터클한 총격전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거친 액션을 소화한 그녀의 아찔한 순간은 전화위복으로 더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는 후문. 이처럼 부상 부혼을 불사른 윤소이가 이번 주 방송분에서 첫 총격전과 더불어 쫄깃한 맨몸 액션을 펼칠 것이 예고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2회 방송에서 중원(이범수)과 아이리스 연화(임수향), 그리고 그를 물심양면으로 돕는 태희까지 세 사람이 마주한 모습이 그려져 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아이리스2’ 13회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