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땅값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땅값이 12개월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전월대비 평균 0.07%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기관 이전 호재가 있는 세종시는 지난달 0.63% 상승해 지난해 3월부터 월별 상승률 전국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송도국제도시 기대감이 있는 인천 연수구도 0.348% 올랐고, 경북도청 이전 호재가 있는 경북 예천군이 0.2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은 0.06%를 기록해 1개월 만에 다시 소폭 상승했고, 강서(-0.05%), 구로(-0.02%), 금천(-0.02%), 영등포(-0.01%), 용산(-0.01%)을 제외한 20개 자치구가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4만1천684필지, 1억3천152만4천㎡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필지수는 14.4%, 면적은 18.5%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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