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5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반대매수 청구권 행사를 통한 오버행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대매수청구 행사기간 종료를 앞두고 반대매수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이 자기주식으로 보유해야 하는 주식이 대규모 매물 부담(오버행)으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며 " 실제로 반대매수를 청구하는 규모가 크지 않아 오버행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임시주총을 통해 실제로 반대매수 청구가 가능한 주식수 감소했고, 반대매수 청구시 발생하는 비용 감안할 경우 주가 수준이 높지 않다"며 "이를 감안할 때 오버행으로 작용할 물량은 우려할 수준은 아닐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외환은행과의 주식교환을 통해 합병된 하나금융의 주식 가치가 제고되고 향후 외환은행을 완전 자회사로 흡수함에 따라 얻을 시너지를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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