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22일 SK텔레콤에 대해 가입자간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출시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 출시로 고객 유지 효과 강화가 기대된다"며 "최근 이동통신을 중심으로 번들서비스(공짜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SK텔레콤의 시장지배력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미송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스마트폰 요금제의 음성통화 초과 수익 비중은 크지 않다"며 "음성 통화 중심의 피처폰 고객을 T끼리 35요금제 이상으로 전환시킨다면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주파수가 부족해 정부차원에서도 무제한 LTE 요금제를 인가해 주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의 가능성도 낮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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