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 실종 등의 봄 패션이 되살아나면서 미니스커트가 다시 올 봄의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최근 파리 밀라노 뉴욕 등지의 세계 유명 패션쇼에서 미니스커트 신상품이 대거 등장하면서 우리나라 패션업계도
올 봄을 겨냥해 작년보다 한층 짧아진 길이의 스커트를 앞다퉈 출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생각보다 빨리 시작된 봄 덕분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졌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짧아진 옷차림에 다리 노출을 대비해 늘씬한 각선미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다.
문제는 다이어트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휜 다리다. 다리가 O자형으로 휜 다리는 오히려 살을 빼면 더 심하게 두드러지는 문제가 있어 늘씬한 각선미를 만드는 일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휜 다리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가 지방을 이용하여 다리의 들어간 부분을 채우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자가 지방을 이용해 휜 다리를 곧게 교정하는 것은 물론, 효과가 영구적으로 지속될 수 있는 방안들이 나와 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휜 다리 교정을 할 수 있게 됐다.
휜 다리 스트로마 지방이식을 진행하는 파이안 지방성형클리닉 김재훈 원장은 “봄이 되면서 휜다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이식을 받는 이들이 많다”며, “특히 휜다리 스트로마 지방이식은 휜다리의 무릎아래 내측과 전내측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에 자가 지방을 이식함으로써 다리라인을 영구적으로 곧게 하는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휜다리 스트로마 지방이식을 하게 되면, 이식된 자가 지방은 3개월이 지나면 생착이 완료되는데, 이후 완성된 다리라인은 더 이상의 변화 없이 지속적인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재훈 원장은 “수술 후 적어도 2년 이상의 경과관찰을 하면 이식한 지방이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으로 세포주기(cell cycle)를 거듭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영구적인 효과를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휜다리의 교정 외에도 봄철 매력적인 미니스커트 패션을 뽐내기 위해서는 제모나 허벅지 라인 개선 등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 것도 필요하다.
또 늘씬한 각선미를 위해서는 오랜 시간 고정적인 자세로 앉거나 서있는 자세를 피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마사지 등을 꾸준히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