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송사 등 전산망마비 사태와 관련해 피해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민·관·군으로 구성된 합동대응팀은 오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언론·금융 6개사의 PC·서버 3만2천여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악성코드 분석결과 피해 6개사 모두 동일 조직에 의해 공격이 자행된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 주체를 지속 추적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농협 시스템 대한 분석 결과 중국 IP가 업데이트 관리 서버에 접속해 악성파일을 생성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민·관·군 합동대응팀은 추가 피해 차단을 위해 안랩·하우리 및 잉카인터넷 등 백신 업체와 협조해 전용 백신을 긴급개발해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 배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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