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신문의 소식을 전하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한국경제]
어제 오후 2시 20분쯤 방송사와 금융회사 전산망이 일제히 멈춰섰습니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오후 4시쯤에 정상화되었지만 방송사는 밤 늦게까지도 정상화되지 못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업데이트 관리 서버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된 것으로 보고 추가 악성코드 공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신용6등급인 고객에게 적용하는 대출이자 금리가 은행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리가 가장 낮은 부산,외환,하나은행이 6%를 전후해 금리를 적용하는 반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평균금리는 연 10%가 넘어 국내 은행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서울시민이라도 거주지역에 따라 느끼는 행복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초구와 용산구민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72점을 기록해 25개 자치구중 가장 높았지만 강서구민의 행복지수는 60점을 기록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강남3구에 포함되는 강남과 송파는 16위와 20위에 그쳤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첫 공식일정은 재래시장을 방문해 청년창업자들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현 부총리 내정자는 현장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는데 이번 방문에서 상권을 지키는 자영업자들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거래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관은 3년 연속 수익을 거뒀지만 개인은 3년연속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다고 합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40%가 한 종목에 투자하는 등 ‘모 아니면 도’식의 투자를 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국민석유회사 측은 상반기 중에 전국 50여개 주유소에서 리터당 200원 가량 싼 기름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5000억원의 자본금을 모아 정제시설을 갖추겠다는 계획인데 정유업계측은 5000억원으로 정유공장을 짓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도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은 삼성이 애플을 베끼고 있다고 비꼬았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얼마전
외환은행이 론스타가 대주주던 시절 가산금리로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이 밝혀졌었죠. 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단체들은 은행들이 편법으로 부당이득을 얻은 사례가 다른 은행들도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집단 반환 소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수서발 고속철도 사업자로 코레일을 대신할 ‘제2철도공사’를 신설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경쟁체제를 도입하면서도 대기업이 뛰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정부와 정치권 모두가 긍정적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