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의 구제금융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미국 증시의 강세장을 막을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키프로스 구제금융은 100억유로짜리 문제로 이는 유럽이 얼마나 취약한지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면서 "유럽이 문제 해결에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점도 보여주는 것이지만 정말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핑크 CEO는 이어 "키프로스를 둘러싼 어떤 문제도 뉴욕증시 상승을 방해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나오는 경제지표에 따라 주가는 5%의 조정을 받거나 그렇지 않으면 1~2달간 정체상태를 보일 수 있지만, 연말에 주가는 지금보다 훨씬 높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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