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는 20일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의 다양화를 위해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DNA백신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노령층 및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신경 손상, 실명, 심각한 통증 등 합병증을 유발한다.
현재 다국적 백신 개발사를 중심으로 예방 의약품 시장이 형성됐으며 국내외 백신 개발사에서 활발히 예방 백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VGX인터는 국내외에서 개발중인 대상포진 예방 백신과 차별화된,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의 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VGX인터의 대상포진 예방 백신은 DNA백신으로, 현재 최적 항원을 선정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평가를 완료한 후 비임상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 회사는 DNA백신의 항원 선정, 후보물질의 디자인 및 제조를 담당하고, 신의철 교수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DNA백신의 다양한 면역반응과 예방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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