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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송승헌의 착한손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달 3일 첫방송될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김인영 극본, 김상호 연출)에서 한태상으로 출연하는 송승헌이 신세경의 머리를 한 손으로 `쓰담쓰담`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태상은 노련함과 냉정함이 공존하고 고독이 덧발라진 남성성에 무게를 둔 진화한 마초적 캐릭터. 하지만 서미도(신세경)에 대한 애정이 드러날 때는 아낌없이 부드러운 존재다.
사진 속 송승헌은 신세경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거침없이 머리카락을 `쓰담쓰담` 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특히 송승헌은 운동으로 다져진 말근육을 드러내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관계자는 "송승헌 씨가 캐릭터에 대해 철저히 연구를 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을 하고 있다. 송승헌 씨의 남다른 자세는 한태상이라는 인물을 시청자들이 가슴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송승헌은 "한태상은 수컷 냄새를 물씬 풍기는 순도 100%의 남성미를 갖고 있지만 감성적이고 사랑스러운 부분들도 있다. 오로지 한태상 생각뿐이다. 시청자들이 한태상이라는 인물을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쫓아갈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송승헌 쓰담쓰담 착한손 대박" "송승헌 착한손 착한 눈빛 신세경 부럽네" "송승헌 착한손 나도 쓰담쓰담 당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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