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최강희가 촬영장의 열혈 감독으로 깜짝 변신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 촬영장에서 김민서의 연기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최강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최강희는 본인의 촬영이 아님에도 자리를 지키며 김민서의 연기를 모니터링해 각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민서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촬영 감독님에게 강짱표 깜찍한 표정을 짓는 최강희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한편 ‘7급 공무원’ 배우들은 평소 쉬는 시간을 틈 타 본인들의 연기를 재점검하거나 대본을 보며 자신의 부분을 체크하는 등 캐릭터에 홀릭된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는 후문이다. ‘7급 공무원’ 제작진 측은 “평소 최강희는 본인의 촬영 외에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을 꼼꼼히 모니터링 해주는 등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이런 최강희의 끈끈한 동료애는 작품에 대한 애착은 물론 드라마를 이끄는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강짱의 동료애는 알아줘야 햐”, “강짱~ 보기 조으다”,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가~”, “강짱은 센스쟁이” 등 다양한 반응으로 훈훈한 최강희의 동료애를 응원했다. 한편 훈육관 김원석(안내상)의 총상 이후 그의 죽음 여부가 초미의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복수에 불타는 최우진(임윤호)과 국정원 요원들의 대결이 펼쳐질 ‘7급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