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는 유로존에서 세 번째로 작은 국가로 인구가 백만명도 되지 않지만 키프로스 구제금융은 유로존에서 중요한 문제라고 CNN머니가 18일(현지시간) 진단했습니다.
CNN머니에 따르면 키프로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는 87%로 만약 구제금융을 받지 못하면 140%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만약 키프로스가 무질서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직면하게 되면 키프로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제기되고 이는 결국 유로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재부각시킬 수 있다고 CNN머니는 지적했습니다.
CNN머니는 또 "예금과세는 예금자가 아닌 주주나 채권단 등 전문적인 투자자들이 은행 파산의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깨는 것"이라며 "이는 예금자나 다른 투자자들을 분노하게 할 만한 위험한 전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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