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전용 자본시장인 코넥스(KONEX)의 지정자문인 선정에 국내 23개 증권사가 지원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15일 지정자문인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신청 자격을 갖춘 증권사 26곳 중 외국계 증권사 3곳을 제외하고 대형사 10곳과 중소형사 13곳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거래소가 코넥스 상장기업이 코스닥으로 이전할 때 기존 지정자문인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할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증권사들이 기업공개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거래소는 오는 29일 10곳 내외의 지정자문인을 선정할 계획이어서 신청 증권사의 절반 이상은 탈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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