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지난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 ‘SECOND EVOLUTION’의 컴백 티저를 공개하며 화제에 올랐던 걸그룹 이블의 멤버 하야나가 응급실行 소동을 치렀다. 다가올 18일 음원 공개와 함께 컴백 무대를 준비하던 하야나는 13일 연습실에서 방송용 안무 영상을 촬영하던 도중 심한 복통을 호소해 급기야 촬영이 중단되고 응급실로 급히 후송된 것. 13일 새벽 초음파 등 정밀 검사를 받은 하야나는 체질적인 문제와 컴백 스트레스가 겹쳐 원인이 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야나 응급실行과 관련해 소속사 스타덤 관계자는 “컴백 기사가 오픈 되자마자 이런 일을 맞이하게 돼 유감이다. 특히 인터넷 악플을 경계하도록 아티스트를 관리할 것이다”며 “현재 이블이나 스타덤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에 대해 불필요한 연계나 확대 해석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동안 이블 멤버들은 자신들과 관련 없는 악재로 컴백이 지연되는 등 말 못할 피해와 포화 속에서도 꿋꿋이 최고의 컴백 무대만을 위해 준비해왔다”며 “다섯 멤버가 꼭 건강한 모습으로 꿈꾸던 무대에서 그 뜻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13일 티저 공개를 통해 K-pop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이블은 하야나 응급실行에도 불구하고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SECOND EVOLUTION’의 음원을 공개하고 방송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