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가 3월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습니다.
대내외 경기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 동결의 주요인입니다.
세계경제를 보면, 유로지역은 경제활동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미국은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고, 신흥시장국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도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유로지역의 재정위기, 미국의 재정긴축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어 성장의 하방 위험으로 남아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내 경제는, 수출이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건설투자는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비와 설비투자는 부진했지만 미약하나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감소요인도 일시적인 것으로 기존 전망과 변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도 1.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비교적 낮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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