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9월19일 국내 최초로 설치된 ‘아현 고가도로’가 45년 만에 철거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아현고가도로에 대한 공사발주를 시작해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신촌로~충정로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 2.2㎞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현고가도로 철거에는 총 사업비 1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본격적인 공사는 가로수 등 지장물 이식과 교통소통을 위한 차로확보 공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한 후 교통량이 적은 동절기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는 철거공사와 함께 아현고가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이대역~서대문 사거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를 내년 12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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