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중국 경제지표 부진과 유럽증시 부진에도 또 다시 상승 랠리를 펼쳤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지난주 금요일(8일)보다 50.22포인트(0.35%) 오른 1만4,447.29로 거래를 마치면서 5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5.04포인트(0.32%) 뛴 1,556.22를 기록하며 지난 2007년 10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인 1,565.15에 불과 10포인트차로 바짝 다가섰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51포인트(0.26%) 높은 3,252.8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5거래일 모두 상승한 다우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히지만 중국과 유럽발 악재가 투자자들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아 이내 상승세로 반전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올해 들어 이미 10% 이상 올랐는데 이 추세라면 올해 1분기 상승률이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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