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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주총시즌 '돌입'‥이사 선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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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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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유통업계가 이번주를 시작으로 주총 시즌에 돌입합니다.




    전문 경영인들의 책임 경영 강화가 주요 포인트인데요, 특히, 새정부 출범과 맞물려 사외이사 면면을 놓고 논란도 예상됩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는 15일로 예정된 신세계이마트의 주주총회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들 회사의 등기이사직에서 전격적으로 물러납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전문경영인들이 신규 선임될 예정입니다.



    신세계의 경우 김해성 경영전략실 사장과 장재영 신세계 대표 등이, 이마트는 김해성 사장과 박주형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 이사로 선임될 계획입니다.



    신세계는 사외이사에 손인옥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신규 선임키로 했습니다. 손 고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입니다.



    신세계그룹이 현재 공정위로부터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를 받고 있고 최근에는 부당노동행위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어서 이사진 변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롯데쇼핑은 오는 22일 주총을 열고 신격호 총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나섭니다.



    사외이사로는 임상진 한국철도협회 부회장과 백명현 전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를 신규 선임합니다.



    역세권 등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한 사업 확대와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유통 사업의 특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현대백화점 역시 주총을 열어 경청호 부회장과 하병호 사장을 재선임하고,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 한도 등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GS홈쇼핑은 허태수 대표이사를 재선임하는 한편, 유경수 CFO(최고재무책임자)와 정찬수 경영지원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합니다.



    사외이사로는 구희권 전 국회 사무차장이 신규 선임될 계획입니다.



    CJ오쇼핑은 사업다각화를 이유로, 화장품 제조판매업과 방문판매업, 부동산 분양대행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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