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추가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경우 `비상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시장안정화 조치를 시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오늘(9일) 오후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린 유엔안정보장 이사회 대북제재 관련 시장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차관은 우선 북한관련 사건이 발생한 후 시장 반응과 국외 신용평가사의 평가도를 볼 때, 대북제재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이 추가 도발하거나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화될 경우 관계 기관 합동으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상황별 대응계획인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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