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싱가포르와의 통화스와프 규모를 종전의 두 배로 늘린다.
8일 중국 인민은행은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과 지난 2010년 처음 체결된 통화스와프 규모를 두 배인 3,000억위안(원화 약 52.6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이번 합의가 앞으로 3년 동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올해 역외에는 최초로 싱가포르에 위안화 결제은행을 설립했다. 싱가포르는 위안화 국제화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위안화 거래를 확대해왔다. 유럽에서는 영국 런던이,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위안화 거래 활성화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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