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 등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7개 부처 장관을 오는 11일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오는 11일 류길재 통일부, 황교안 법무부, 유진룡 문광부, 진영 보건복지부, 윤성규 환경부, 방하남 고용노동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7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곧바로 부처 현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교육부와 외교부, 안전행정부, 농림축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부처 명칭이 바뀐 6개 부처 장관은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지 않아 임명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주에도 정족수 부족으로 3주연속 국무회의를 개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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