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한국경제신문>
▲ 재형저축 첫날 `광풍`
6일 첫 판매에 들어간 재형저축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광풍이 불었습니다.
가입에 필요한 소득확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국세청 홈페이지에는 접속이 폭주했고, 은행들은 상품 출시 하루 전과 심지어 출시 당일 경쟁적으로 금리를 끌어올렸습니다.
▲경제장관회의 15년만에 부활‥경제부총리 허락 없이 재정지출 못 늘린다
앞으로 각 정부 부처는 경제부총리의 허락 없이 재정 지출을 늘리지 못하게 됩니다.
부총리가 주재하는 경제장관회의가 부활하면서 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법령의 제·개정은 반드시 이 회의를 거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1998년 김대중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제를 폐지하면서 사라졌던 경제장관회의가 15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 다우·닛케이 `잔칫상` 구경만 하는 코스피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증시가 유동성의 힘으로 장기 박스권을 돌파했지만, 한국 증시는 좀처럼 강한 상승 탄력을 못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풀린 돈이 과거 양적완화(QE) 시기와 달리 엔화 약세, 기업실적 둔화 그리고 정책 공백에 직면한 한국 증시에, 적극적으로 들어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조선일보>
▲ 서민 등치는 `불법 돈벌이` 뿌리 뽑는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불법 사금융과 불법 채권 추심 등 서민 생활 침해 사범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단속 대상에는 불법 다단계, 인허가 없이 자금을 조달하는 유사 수신 행위 등 금융 사기, 서민 상대 갈취 사범 등도 포함됩니다.
▲ 코레일, 용산개발 민간출자사 마지막 제안 거부
부도 위기를 맞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에서 코레일이 "자금난을 피하기 위해 625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먼저 인수해달라"는 민간 출자사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오는 12일 금융이자 59억여원을 해결하지 못해 부도가 날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중앙일보>
▲ 샤프 구원 나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전자업체 샤프에 104억 엔을 투자합니다.
업계는 이번 계약이 LCD패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삼성전자와, 경영난 타개를 위해 자금이 필요했던 샤프의 입장이 맞아 성사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시퀘스터 공포 누른 버냉키 ‘돈의 힘’
재정지출 자동삭감 조치인 `시퀘스터` 발동에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말 한마디에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5일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9% 오른 1만4253.77에 거래를 마쳐, 2007년 10월 9일의 최고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동아일보>
▲ 부자동네 4대 중증 환자 더 많다
가난할수록 병에 많이 걸린다는 추정과 달리, 소득이 높은 계층이나 지역의 주민이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에 더 시달린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건강보험 전체 가입자의 지난 2002년부터 10년치 질병정보를 분석했을 때, 소득 수준 기준으로 2011년 암 발생률은 상위계층이 중·하위 계층보다 30%가량 많았습니다.
▲ “전세금 상승세 2년간 더 지속”
전세금 상승세가 앞으로 2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전월세시장 전망과 리스크` 보고서에서, 서울 전세금이 앞으로 2∼4년간 집값의 65∼77%까지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서울의 평균 전세가율은 56%였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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