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5∼17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다양한 신차를 내놓는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ix 3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싼타페 롱보디`로 불리는 NC와 프리미엄 3도어 해치백인 KED-9 콘셉트카도 선을 보인다.
기아차는 유럽 전략형 차종인 씨드의 고성능 버전인 씨드GT 5도어·3도어 모델을 선보이고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현대·기아차가 유럽 시장에 출시할 모델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NC, ix35 개선모델, 씨드GT 외에도 신형 i10, i40 상품성 개선모델, 스포티지R 상품성 개선모델 등이다.
한편 현대차의 i30는 이번 모터쇼 기간 유럽 7개국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가 선정하는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 있다.
i30가 폴크스바겐 골프, 벤츠 A-클래스, 도요타 GT86 등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올해의 차`로 뽑히면 선호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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