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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궤도설계·시공 절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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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궤도분야 설계품질 향상을 위해 도상형식 결정절차와 설계기간을 변경하고, 철거되는 자재의 재활용 기준을 제정하는 등 궤도 설계부터 시공까지의 절차를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개선내용은 ▶레일하부의 도상(콘크리트·자갈)형식 결정을 위한 심의시기를 설계준공 단계에서 초기단계로 변경, ▶그 동안 관행적으로 노반 설계기간과 동일하게 산출된 궤도 설계기간을 12~18개월에서 6~12개월로 6개월 단축, ▶철거되는 콘크리트 침목을 폐기처분 위주의 분류체계에서 최대한 사용가능한 분류체계로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재활용기준 제정입니다.

철도공단은 이를 통해 내실있는 설계를 유도하고 설계 기간을 단축시켜 설계비의 약 30%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석종근 철도공단 설계기준처장은 “앞으로 철도 전 분야의 설계·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해나갈 계획이고, 관행적인 업무수행과 절차를 탈피해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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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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