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는 겨드랑이에서 허리, 엉덩이에서 허벅지, 어깨에서 팔로 내려오는 3가지 중요한 라인이 있다. 다이어트를 하며 전체적인 체중은 줄었지만 이러한 특정 부위의 살들은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라인들이 조화롭게 하나의 부드러운 곡선을 이룰 때, 아름답고 탄력 있는 몸매를 구성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로 최근 단지 살을 빼기 위해서가 아닌 몸매를 완성하는 개념으로 지방흡입술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편, 다이어트를 위해 지방흡입수술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비만환자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지난 25일, 지방흡입전문병원 원앤원성형외과 측이 발표한 바로는 최근에는 오랫동안 운동으로 몸매를 가꿔온 사람부터 마른 체형의 모델이나 연예인까지 특정 부위의 살들을 의학적인 도움으로 없애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고 한다.
미니지방흡입, 소량의 지방제거로 부작용 우려 낮춰
만약 팔이나 허벅지 등 특정 부위의 지방을 없애 몸매라인을 살리고 싶다면 레이저를 통해 해당 부위의 지방을 녹이고 가는 케뉼라 바늘로 뽑아내는 미니지방흡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니지방흡입술은 허벅지 바깥쪽과 안쪽, 옆구리 살, 팔뚝 및 무릎 등과 같이 운동으로도 쉽게 개선하기 어려운 부위를 소량 제거로 몸매를 살려주는 지방흡입이다.
미니지방흡입은 전신마취가 필요 없이 부분마취로 가능하며 작은 구멍을 내어 흡입하기 때문에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 편이다. 또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방분해주사나 카복시테라피 등 주사 시술을 함께하는 경우도 많다.
지방흡입시 과도한 양의 제거는 부작용의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단순히 제거 양에만 목적을 둘 것이 아니라 내 몸매에 가장 예쁜 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지방량의 제거로 원하는 S라인 몸매를 만들도록 하는 것이 좋다.
원앤원성형외과의 원기정 원장은 “미니지방흡입술을 시행한 후, 꾸준한 관리와 운동 및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그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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