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필리핀에 시장감시시스템을 수출합니다.
한국거래소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김봉수 이사장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 떼레시따 에르보사 위원장이 첨단 시장감시시스템 수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필리핀증권거래소의 자회사인 CMIC에 이어 필리핀데 수출한 두번째 사례이며, 주식시장 뿐 아니라 채권시장 감시기능도 포함됩니다.
거래소 측은 "해외 사업 중 처음으로 감독기구인 증권거래위원회와 수출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새로운 수입원에 대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한국기업의 필리핀 정부 입찰 참여 또한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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