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소득이 있는 은퇴고객에게 무담보로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대출상품이 나왔습니다.
신한은행은 27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평생플러스 연금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4대 공적연금을 받는 수급자 가운데 신한은행 수급계좌로 연금을 받는 고객에게 최대 2천만원까지 최저 연 6.33%로 대출해줍니다.
대출이자의 자동이체일을 연금 수령일과 맞춰 연금을 받는 계좌에서 원리금을 자동으로 갚을 수 있어 대출금 상환이 편리한 점이 특징입니다.
신한 관계자는 "공적연금에 노후를 의존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일시 생활자금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맞춤형 특화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