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가 최대혜택을 무기로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클럽SK카드`의 혜택 제공 기준을 1년도 안돼 축소에 나섭니다.
하나SK카드는 최근 금감원에 `클럽SK카드`의 부가 혜택 이용자를 줄이기 위해 전월 실적을 상향 조정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습니다.
이 카드로 SK텔레콤 통신 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월 최대 1만5천원을 할인받았지만, 이르면 6개월 뒤 전월 실적 기준이 구간별로 10만원 가량 올라갈 예정입니다.
회사측은 "지난해 영업 손실이 200여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아 부가 혜택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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