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25일 암과 유전질환 등 다양한 유전자들을 동시에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플레이트와 그 제조법에 대해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기본 1536개에서 최대 6144개의 미세반응 용기를 사용하여 5개의 멀티플렉스 반응시에 7680개에서 최대 30720개의 유전자를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신개념 미세반응용 플레이트에 관한 기술입니다.
특히 분석하려는 유전자의 수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플레이트를 분획하여 사용할 수 있어 100개의 유전자를 동시 분석하는 키트의 경우 48개의 임상시료들을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년 간 축적된 자사의 유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본 특허의 마이크로플레이트에 들어가는 각종 DNA와 증폭시약 등 키트 원재료뿐만 아니라 전용장비까지 모두 자체개발하여 생산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의과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다양한 암진단 등 다중진단 바이오마커들을 개발하여 미래 헬스케어에 필요한 다중 분자진단제품들을 출시해 고밀도 실시간정량PCR 장비와 함께 향후 다중진단의 표준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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