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대내외인 불안과 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국내 은행들의 과도한 외화자산 운용 확대를 억제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8개 국내 은행들의 외화 총자산이 지난해 말보다 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금감원은 유럽재정위기 장기화와 대북관련 리스크 증가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은행들의 외화자산 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외화유동성 확충 기조를 유지하면서 은행들의 과도한 외화자산 운용 확대를 자제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안정적인 장기조달 확대를 통해 차입구조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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