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600만명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 날` 행사에 반발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을 결의했습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80여개 직능단체와 60여개 소상공인·자영업단체들은 3월 1일부터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들 단체 회원이 600만명에 달하는데다 가족까지 합세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불매운동이 될 전망입니다.
오호석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공동 상임대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일본 정부의 독도 망언이 불거진 지난해부터 고려해왔다"며 "더는 참을 수 없어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끄는 600만 자영업자의 힘을 일본에 보여주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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