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국제현안과 미-일 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많은 안보 이슈에 대해 폭넓고 긴밀한 협의를 했다"며 "특히 북한이 취한 도발적 행동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도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강행 등 북한의 행동을 더는 인내할 수 없다"면서 "우리 두 사람은 북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는데 협조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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